고양이 식욕저하 ,편식,과식을 할때 유의사항

고양이 식욕 저하나 편식 과식 등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일부는 병적인 문제 그리고 행동학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욕저하

고양이가 잘 먹지 않을때는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사료로 주거나 식기를 바꾸는 것 새로운 환경이었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욕이 떨어진 경우 신부전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식욕이 떨어진 상태로 오래 경과 되거나 먹지 않은 상태로 1 ~ 2일만 방치해도 치명적인 지방간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식욕이 떨어졌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잘 먹는데도 살이 계속 빠진다면 1주일 단위로 체중을 체크하고 캘랜더에 기록하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수 불량의 소화기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종양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편식

고양이는 한번 입맛이 까다로워지면 바꾸기가 진짜 힘듭니다.밥을 조금만 안 먹어도 새로운 사료로 교체하고 간식 캔을 따주는 것은 누구라도 입맛이 까다로워집니다. 일단 자율급식 보다는 제한 급식으로 하루에 3번 되도록 이면 나누어서 정해진 양만큼만 줍니다. 습식 사료를 적용 하되 간식 캔의 적용은 최소화합니다. 문제는 체충 관리나 처방식을 급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양이가 거부하기 때문에 질환이 심해지거자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다양한 사료에 노출시켜서 친화도를 높여주세요


3.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우유 : 고양이는 유당 분해 효소가 없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사람용 참치캔 : 불포화 지방산을 잘 대사하지 못함 비타민e가 고갈되는 질환 유발

                    장기적 급여시 황색 지방간 질환 유발

백합류의 꽃 : 고양이에게 독성을 가지는 물질이 포함된 식물은 안된다( 백합,나라)

초콜릿 : 고양이의 과흥분 유발 부정맥에 의한 사망

양파와 마늘 : 집사가 먹는 음식에 양파와 마늘이 들어가 있는 경우 (찌개,짜장면 건더기)

사람의 먹는약 :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는 고양이에게 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

커피 :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과흥분, 발작이나 부정맥 증상을 보일 수 있음

포도 : 신독성을 유발 신장 질환에 취약함

마카디미아 : 경련을 유발

디퓨저나 향초 : 원료가 들어있는 오일을 직접 섭취하거나 디퓨저에 꽃혀있는 막대기를 핥거나 씹는 것은 위험합니다.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털실,끈,비닐 : 고양이에 혓바닥은 역방향으로 가시가 있어서 뱉어내질 못합니다.그래서 리본이나 끈 털실 같은경우 가지고 놀다가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장에 들어가 엉키게 되면서 광범위하게 장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